[서울=뉴스프리존]김성우 기자=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김상태)은 비과세 달러표시 한국전력 발행 채권을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채권은 1997년 IMF 외환위기 당시 외화 조달을 위해 30년 만기(2027년)로 발행한 외화 채권으로 당시 조세감면규제법에 의거해 이자소득세가 면제된다. 매년 2월 1일, 8월 1일 액면의 7%에 해당하는 이자를 달러로 지급하며 만기 원금도 달러로 상환된다.

한국전력공사는 100% 정부 출자로 설립된 공기업이며 국내 신용등급은 AAA(한기평, 2022년 6월 30일, 한신평 2022년 6월 28일), 국제 신용등급은 AA(S&P, 2022년 9월 29일), Aa2(Moody’s, 2022년 9월 29일), AA-(Fitch, 2023년 3월 13일)다.

신한투자증권 김기동 FICC솔루션본부장은 "비과세 채권이 드문 상황에서 신한투자증권의 상품 공급 능력을 바탕으로 해당 채권을 출시하게 됐다. 금융소득 종합과세 과표에 민감한 고객뿐 아니라 고정적인 달러 현금흐름이 필요한 투자자들은 주목할만한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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