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천운소난우회’황미심氏 주금소심 동광

[전남=뉴스프리존] 조완동 기자= 신안군‘제12회 1004섬 춘란 전시회’가 250여점의 다양한 희귀 춘란들을 선보이는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신안군 2023년 춘란 전시회 테이프컷팅.(사진=신안군)
신안군 2023년 춘란 전시회 테이프컷팅.(사진=신안군)

21일 신안군에 따르면 신안군이 주최하고 신안난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신안 춘란 전시회는 3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동안 신안국민체육센터(암태면)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8개 난우회가 참여해 193여점의 춘란이 출품됐으며, 3인으로 구성된 난 전문가들이 참여해 엄격한 블라인드 심사 결과 대상의 영예는 천운소난우회 황미심씨의 주금소심(동광)이 차지했다.

대상외에도 우수한 출품작으로 인해 다도해의 풍경이 어우려진 춘란의 고고한 자태를 한껏 만끽할 수 있는 전시회로 평소 난을 사랑하는 애란인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신안군 제12회 1004섬 춘란 전시회에서 천운소난우회 황미심씨의 주금소심(동광)이 대상을 차지했다.(사진=신안군)
신안군 제12회 1004섬 춘란 전시회에서 천운소난우회 황미심씨의 주금소심(동광)이 대상을 차지했다.(사진=신안군)

박우량 신안군수는 “자생란의 보고인 신안에서 춘란 전시회를 통해 지역 자생춘란을 브랜드화 시켜 난 산업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일반인들도 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남다른 애정과 열정으로 키워낸 춘란들을 출품해 주신 신안군 난우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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