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부터 14일까지 공·사립특수학교 15교 대상
교육환경 개선, 행동중재 프로그램 등

[부산=뉴스프리존]최슬기 기자= 부산교육청은 4월 3일부터 14일까지 공·사립특수학교 15교를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장학’을 실시한다.

맞춤형 지원장학은 소통과 공감으로 학교와 교육청 간 협업체제를 구축하고, 학교 컨설팅을 통해 장애 유형 및 특성을 반영한 학교의 자율적 변화와 성장을 지원하는 과정이다.

부산교육청(자료=뉴스프리존DB)
부산교육청(자료=뉴스프리존DB)

이번 지원장학의 주안점은 단위학교가 학생 개인의 장애정도와 유형에 맞는 학교별 특색있는 교육활동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담당 장학사들이 해당 학교로 찾아가 디지털 기술 발전 등 급격한 사회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교육환경 개선, 학생 성장 지원을 위한 행동중재 프로그램, 중도중복(重度重複)장애학생 의사소통 및 관련서비스 지원 등 개별 학생 맞춤형 교육활동 운영 등에 중점을 두고 지원할 예정이다.

또 학생의 소질과 재능을 발굴하고 여가생활의 다양화를 도모하도록 학교별로 장애 특성에 적합한 문화예술·체육 활동이 활성화되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하윤수 교육감은 “교육부가 발표한 제6차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에서도 수요자 맞춤형 특수교육을 강조하고 있다”며 “이에 우리 교육청에서도 지원장학을 통해 특수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내실화하고, 모두가 존중받는 맞춤형 특수교육을 실현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