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업무회의서 속도감 있는 실행력·공직자 책임감 강조

[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2024년 국비 발굴 제2차 보고를 받고 강력한 실천력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20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이 2024년 국비 발굴 제2차 보고를 받고 강력한 실천력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사진=대전시)
20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이 2024년 국비 발굴 제2차 보고를 받고 강력한 실천력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사진=대전시)

먼저 이 시장은 “최근 160만평 규모 나노·반도체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은 민선 8기 취임 후 바로 토지 전수조사 등을 신속히 진행했기 때문”이라며 “이 과정에서 관련 부처와 협의하며 사업을 성공시킨 직원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유능한 조직은 사업정책을 잘 결정하는 것을 넘어 실현하는 능력을 발휘하는 것”이라며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와 전략이 있어도 실현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선 6, 7기 시작한 사업이 착공도 못했다거나, 사업 용역을 1년 이상 끌고 가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법적 의무사항이 아닌 사항은 실무선에서 직접 처리하는 등 사업이 지체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시장은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좋은 전략을 만들고 이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것”이라며 “행동하지 않으면 이룰 수 없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공직자의 책임감 있는 자세를 키워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스스로 책임자라고 생각할 때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지고, 도시가 획기적으로 바뀔 것”이라며 “시장인 저를 포함한 모든 공직자는 시민이 부여한 소명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밖에 이 시장은 도심항공교통(UAM) 사업 시스템 구축 준비, 대전육교 명소화 아이디어 발굴 등 현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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