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초광역교통망구축과 파크골프의 메카’, ‘관광창녕 부활’로 신 성장 동력 확보

[경남=뉴스프리존]최미숙 기자= “군민 연소득 5000만원 시대, 창녕군 본예산 1조원 시대, 창녕농가 연소득 1억원 시대 반드시 열겠다”

4∙5 창녕군수 보궐선거에서 정책선거를 표방하고 있는 기호 9번 한정우 후보가 21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교통∙관광’ 분야 공약 발표에서 이 같이 약속했다.

한정우 창녕군수 후보 ‘교통∙관광’ 분야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사진=한정우 후보 선대본)
한정우 창녕군수 후보 ‘교통∙관광’ 분야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사진=한정우 후보 선대본)

한정우 후보는 지난 15일 농업분야 공약발표에 이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먼저 “관광 창녕의 부활로 신 성장 동력을 확보해 창녕군의 인구 증가와 군민소득 증대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교통∙관광’ 분야 공약은 대합산단산업선과 창원산업선을 조기에 반영토록 하고, 중부내륙고속도로 대합IC와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의 차질 없는 추진, 남지 합강대교와 부곡∼창원 북면 간 국도 건설을 가시화 하는 등 ‘쾌속광역스마트교통망’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또한 스마트 정류소와 대중교통 실시간 정보시스템 구축으로 ▲군민들이 집이나 어디서든 필요시간 대중교통 이용 ▲전기차 충전시설 대폭 확대 ▲안전지킴이 CCTV 확대 설치 ▲친환경 저상버스 도입을 확대 ▲몸이 불편하시거나 연세가 많으신 분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도록 하는 등 스마트 친환경대중교통 시스템 운영이다.

한정우 후보는 낙동강 둔치에 생태정원 조성과 연계한 파크골프장과 지역 내 유휴 국공유지를 활용한 파크골프장 등 7개를 추가로 조성해 전국대회를 유치해, 창녕을 파크골프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성산면을 중심으로 한 북부권역 생태빌리지 조성으로 인근 대도시 지역의 인구가 유입되도록 하고 우포늪, 화왕산, 낙동강을 연계한 거점별 힐링과 치유의 관광 명소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정우 후보는 화왕산 모노레일과 덕암산 케이블카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한정우 후보는 “추진과정에서 군민의 여론 수렴과 환경단체 등 시민단체의 의견을 반영해 창녕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에 대한 노약자들의 이용 접근성을 높이는 등 랜드마크화 해, 관광수입을 올려 군민 소득증대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낙동강변에 유채꽃 단지를 조성해 조각 예술품을 설치하고 매년 가을에 개최하는 비사벌축제와 별개로 (가칭)창녕문화예술제를 신설하고 병행해 개최함으로써 한국을 대표하는 봄꽃축제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또한 축제 기간 중에는 지역특산물의 판매부스인 난장터와 먹거리촌을 운영하고,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해 군민 소득 향상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정우 후보는 부곡하와이 재생 사업과 관련, “국내 굴지의 레저 전문 업체의 자본을 유치해 부곡하와이를 재생시켜 부곡지역의 옛 명성을 회복하고 인구 증가는 물론 관광 활성화로 부곡지역의 부활에 사활을 걸겠다”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그러면서 “이미 예산이 확보돼 있으나 지지부진하게 진행되고 있는 달창저수지 친수 관광자원화 사업을 친환경적이고 주민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장터길 복원, 등산로 조성(데크로드), 전망대∙쉼터, 주차장, 카페촌, 먹거리촌 조성으로 북부권역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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