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박물관, 내달부터 '문화가 있는 날' 문화공연 프로그램 시작

[대구=뉴스프리존]박종률 기자= 국립대구박물관(관장 김규동)은 다음달 1일 토요일부터 2023년 '문화가 있는 날' 문화공연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다음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또는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은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가족연극, 어린이뮤지컬, 국악공연 등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내년 국립대구박물관 30주년을 맞아 올해부터는 기존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에 국립대구박물관의 색채를 더해 시민들에게 보다 풍요로운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문화공연 외연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다음달 1일 '문화가 있는 날' 공연에는 아카펠라 밴드 '엑시트(EXIT)'가 출연해 영화 OST, 팝송, 가요, 동요 등을 아카펠라로 재해석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카펠라 밴드 '엑시트'는 혼성 5인조 아카펠라그룹으로 한국 아카펠라대회 대상, 중국 국제 아카펠라대회 대상 등 수상경력을 갖고 있으며 각종 국제 아카펠라 페스티벌에도 초청돼 세계무대에서 인정받은 그룹이다.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국립대구박물관 누리집 사전예약으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