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7일∼3월19일 하동군 주요 관광지 방문객 전년 대비 115% 증가

[경남=뉴스프리존]김태진 기자= 하동군은 지난 1월30일 시행된 코로나19 방역수칙 대폭 완화 이후 첫봄을 맞아 아름다운 하동의 자연과 봄꽃을 찾는 방문객의 발걸음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하동의 주요 관광지를 찾은 상춘객들 모습.(사진=하동군)
하동의 주요 관광지를 찾은 상춘객들 모습.(사진=하동군)

22일 하동군에 따르면 매화 등 봄꽃이 피기 시작한 지난달 27일부터 3월19일까지 하동의 주요 관광지를 찾은 상춘객은 24만98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방문객 11만2085명에 비해 2배가 넘는 115% 12만8898명이 늘어난 것이다.

대표적인 5대 관광명소의 방문객을 보면 ▲화개장터 7만8850명(136%) ▲최참판댁 1만1120명(43%) ▲삼성궁 9184명(167%) ▲송림공원 2211명(14%) ▲구재봉휴양림 1017명(120%) 등 증가 추세를 보였다.

하동군은 앞으로 벚꽃 개화기가 다가오면 상춘객의 증가세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돼, 하동을 찾는 관광객 편의제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봄맞이 여행을 장려하고자 ‘하동에서 한 달 여행하기’ 사업을 추진한다”며 “최소 3박 이상 최대 10박 이하 하동에서 머무르고자 하는 여행객을 3월22일부터 4월14일까지 모집해 생활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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