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하 의원 대표발의…정서 안정 도모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충남도의회 주진하 의원(예산2·국민의힘).(사진=충남도의회)
충남도의회 주진하 의원(예산2·국민의힘).(사진=충남도의회)

[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의 반려식물산업 활성화를 위한 조례 제정이 추진된다.

충남도의회는 주진하 의원(예산2·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반려식물산업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22일 밝혔다.

‘반려식물’은 가정이나 회사 등에서 쉽게 기를 수 있고, 교감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얻고자 키우는 식물을 말한다. 그동안 팬데믹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정서적 안정감을 얻고자 가까이 두고 기르는 반려식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22년 농촌진흥청의 ‘반려식물에 대한 소비자 인식 조사’에 따르면 반려식물에 대한 인지도가 87.9%로 1년 전보다 5.6%P 증가했으며, 반려식물을 기르는 이유는 주로 정서적·심리적 효과가 목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례안은 ▲반려식물산업 지원을 위한 계획 수립·시행 ▲반려식물 관련 기술개발·보급 및 판로개척 ▲실태조사, 교육·홍보, 협력체계 구축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주진하 의원은 “최근 반려식물도 교감의 대상이라는 인식이 확대되고, 반려식물 관련 산업이 증가하고 있다”며 “반려식물산업 활성화를 통해 충남도민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28일부터 열리는 제343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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