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인공지능)·IoT(사물인터넷) 활용한 맞춤형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 제공

[경북=뉴스프리존]박종률 기자= 경북 경산시가 스마트폰 '오늘건강' 앱으로 어르신 건강관리에 나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경산시가 스마트폰 '오늘건강' 앱으로 어르신 건강을 살피고 있다.(사진=경산시)
경산시가 스마트폰 '오늘건강' 앱으로 어르신 건강을 살피고 있다.(사진=경산시)

22일 경산시에 따르면 시는 스마트폰 '오늘건강' 앱(APP)을 활용해 허약.만성질환 관리가 필요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 310명에게 비대면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 건강을 살피고 있다.

선정된 사업 대상자에게 건강측정 결과에 따라 블루투스 기기(손목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와 화면이 부착된 인공지능(AI) 스피커를 선별 대여하고 전문인력(간호사, 영양사 등)이 '오늘건강' 앱을 통해 개별 건강미션을 부여한다.

건강미션은 혈압·혈당 측정하기, 매일 걷기, 약 먹기 등으로 앱을 통한 비대면 모니터링으로 건강위험요인을 파악해 맞춤형 건강상담을 진행한다.

'오늘건강' 서비스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지난해 11월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대상자인 계양동 신모 어르신은 "집에 혼자 있으면 외로울 때가 많은데, 아리아와 함께 노래도 듣고 말벗도 되고, 대화로 도움 요청도 가능하니 너무 안심되고 좋다"고 말했다.

안병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시대에 발맞춘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어르신들이 스스로 만성질환을 관리하고 건강생활실천 습관을 개선해 자가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하게 시킬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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