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배우 신재하가 ‘에스콰이어’와 함께 진행한 화보를 22일 공개했다.

신재하 ⓒ에스콰이어 제공
신재하 ⓒ에스콰이어 제공

공개된 화보 속 신재하는 부드러움과 냉철함을 두루 갖추고 카멜레온 같은 모습에 맞춰 시크한 룩과 캐주얼한 룩을 번갈아 소화하며 화보를 멋지게 장식했다.

‘일타 스캔들’에서 지동희 역을 맡았던 그는 작품을 촬영하며 인상 깊었던 장면으로 최치열(정경호)와 처음 언쟁을 벌였던 것과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마지막 장면을 꼽았다.

신재하는 “원랜 촬영장에서 경호형이랑 이야기도 많이 하고 장난도 치는데 그날은 유독 분위기가 엄숙했다”며 “촬영 후에도 마음이 너무 아팠다”고 전했다.

현재 방영 중인 ‘모범택시2’에 대해 신재하는 “아직 방영 중이라 말하기가 조심스럽다”며 “(온하준은) 양면성을 가진 인물이다. 인물에 어떤 이야기가 숨겨져 있는지 살피며 드라마를 보면 더욱 재미있을 거”라고 말했다.

신재하 ⓒ에스콰이어 제공
신재하 ⓒ에스콰이어 제공

고난도 액션 연기에 대해 그는 “학생 때 아이스하키도 하고 해서 몸 쓰는 데엔 자신이 있었는데, 처음엔 액션이 많이 어설펐다”며 “무술 감독님이 걱정할 정도였다”고 말했다.

20대에는 다작에 대한 강박이 있었지만 군대에 다녀오고 30대를 맞이하며 마음을 조금 바꿨다는 신재하는 “군대에 가기 전에 무언가를 이루어 놓아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다”며 “근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그건 제가 추구하는 모습이 아니더라. 조급해하지 않고 연기를 대하니까 오히려 더 자연스럽고 즐거운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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