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뉴스프리존]박병일 기자= 경북 봉화군은 22일 봉화생활체육공원 축제무대 앞에서 제78회 식목일을 기념한 '나무나누어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22일 봉화군이 식목일 기념 '나무나누어주기' 행사를 열고 있다.(사진=봉화군)

봉화군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남부지방산림청 춘양양묘사업소가 소나무 묘목 1000본, 봉화군산림조합이 산청목 묘목 1000본, 농협중앙회 봉화군지부는 꽃씨 1000봉, 봉화군새마을회에서는 차와 음료를 후원했다.

이번 행사에서 배부된 수종은 음나무, 밤나무, 쉬나무, 마가목, 헛개나무와 같은 밀원수종과 산청목(벌나무), 소나무로 총 7종 7000여 본을 1인당 수종별 1본씩 나눠 줬다.

특히 올해는 국토녹화 50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로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이어온 행사를 대면 행사로 전환을 시도하고 내 나무를 갖고.심고.가꿈으로써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고자 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박현국 군수는 "군민이 참여하는 나무나누어주기 행사와 내 나무 갖기를 통해 밀원숲을 조성하고 숲으로 잘사는 군민이 주인인 희망찬 봉화의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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