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은초등학교에서 녹색어머니회, 영천경찰서 등 합동 실시

[경북=뉴스프리존]박병일 기자= 경북 영천시는 22일 녹색어머니회(회장 한정민)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포은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22일 영천시는 녹색어머니회와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하고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영천시)

시에 따르면 이날 캠페인은 어린이 등교 시간에 맞춰 이른 시간에 영천시, 영천교육지원청, 영천경찰서, 녹색어머니회, 포은초등학교, 모범운전자연합회 등 유관단체 약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등굣길 어린이 및 운전자들에게 스쿨존 교통안전을 홍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이번 캠페인에는 아직 주소를 영천시로 전입하지 않은 시민들을 위한 영천시 주소 갖기 운동과 대구 군부대 유치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 운전자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무신호 횡단보도에서 보행자가 없어도 일시정지 집중 홍보와 보행자의 '방어 보행 3원칙(서다-보다-걷다)'을 지도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한편 이날 기준 현재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3건으로 지난해 한 해 발생건수 20건보다 감소시키기 위해 교통안전 캠페인 및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시설물 설치 및 정비 등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최기문 시장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의 안전은 무엇보다 반드시 지켜져야 하는 중요한 가치이며 무엇보다 보행자들은 방어 보행을, 운전자들은 보행자가 없어도 일시정지하는 바람직한 교통안전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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