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최광열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이 22일 본청 대강당에서 ‘환경교육 특구’ 현판과 특구 지정서를 교육지원청에 전달했다.

22일 박종훈 경남교육감(오른쪽)이 고성∙함양∙거창교육지원청에 ‘환경교육 특구’ 현판과 특구 지정서를 전달하고 있다.(사진=경남교육청)
22일 박종훈 경남교육감(오른쪽)이 고성∙함양∙거창교육지원청에 ‘환경교육 특구’ 현판과 특구 지정서를 전달하고 있다.(사진=경남교육청)

올해는 창원, 진주, 통영, 사천, 김해, 거제, 양산, 함안, 창녕, 산청, 고성, 함양, 거창 등 13곳이 환경교육 특구로 확대 지정됐다.

환경교육 특구는 시∙군의 지리적 환경과 특색,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 단위의 환경교육 선도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운영한다.

지난 2020년 통영과 창녕을 시작으로, 올해는 고성, 함양, 거창 등 3개 지역이 추가됐다.

특히 환경교육 특구 확대 지정은 학교에서 특색 있는 환경교육을 추진하고, 생태전환교육을 체계화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환경교육 특구의 추진 사업은 ▶창원-민관학 협력으로 그린(Green) 도시형 생태환경교육 ▶진주-생태전환교육 활성화 네트워크 구축 등 기후위기대응 교육 ▶통영-2020년부터 지속된 환경∙지속가능발전교육 ▶사천-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탄소중립 프로젝트 ▶김해-생태하천(ECO STREAM) 등을 활용한 생태전환교육 ▶거제-기후위기 대응교육을 통한 해양생태교육 ▶양산-유관 기관과 연계한 환경교육 등을 전개한다.

아울러 ▶함안-아라 얼 스탬프 투어(도장 찍기 여행) 등 지역 특색사업과 연계한 생태환경교육 ▶창녕-세계적인 습지인 우포늪을 활용한 습지∙생태교육 ▶산청-약초사랑 선비교육을 실천하는 기후환경교육 ▶고성-독수리생태탐방 동아리 등 지역 특성을 활용한 환경교육 ▶함양-환경 연극 운영학교 등 지역 특색을 살린 기후위기 대응교육 ▶거창-연극교육과 연계한 생태전환교육 등을 시행한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지역과 연계한 체험∙실천 교육을 통해 지역 맞춤형 환경교육을 추진하고, 생태전환교육을 체계화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지속해서 이어나갈 계획이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수업 혁신을 통한 생태전환교육이 필요하다”며 “행동하고 실천하는 환경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환경교육 특구 운영에 특별히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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