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농업기술센터, 외국인 주민 도시농업교육 추진

[경남=뉴스프리존]최근내 기자= 창원특례시 농업기술센터는 22일 외국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시행할 ‘도시농업 교육’과 관련 경남외국인주민지원센터와 업무 협의를 가졌다.

이번 교육은 창원시농업기술센터와 경남외국인주민지원센터가 협업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외국인 주민들의 지역사회 적응과 다문화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자 추진된다.

시는 농가 섭외와 강사 지원 등 농업교육 과정을 기획하고 외국인주민센터는 장소, 인원모집과 사업비를 지원해 공동으로 추진한다.

특히 시는 도시농업관리사를 파견해 외국인 주민들의 농업에 대한 기초 지식 습득과 농업의 이해을 돕고 텃밭 만들기, 원예활동, 농가 견학 등의 내용으로 매주 일요일 5회차 동안 이론과 체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종핵 창원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다문화 시대에 외국인 주민들이 생활 속 농업활동을 통해 소통하며, 더불어 사는 공동체 형성을 위해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