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모지준 기자= 해군 진해기지사령부는 22일 국가중요시설인 마산항에서 통합방호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2일 국가중요시설(마산항) 통합방호훈련에 참가한 진해기지사령부 장병들이 경계작전을 수행하고 있다.(사진=이채원 하사)
22일 국가중요시설(마산항) 통합방호훈련에 참가한 진해기지사령부 장병들이 경계작전을 수행하고 있다.(사진=이채원 하사)

자유의 방패(FS, 프리덤실드) 연합연습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훈련은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테러상황에 대비해 관∙군 통합방위요소 간 합동작전수행능력을 향상시키고 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계획됐다.

이번 훈련은 진해기지사령부 신속대응중대, 대테러특임반, 드론경계반과 육군39사 창원대대, 육군9탄약창 EOD, 마산중부경찰서, 창원해양경찰서, 마산지방해양수산청 등 50여명의 관∙군 통합전력이 참여했다.

훈련은 거수자 2명이 마산항 부두에 침투해 폭발물을 설치하고 인질을 납치한 상황으로 시작됐다. 

해당 상황을 접수한 진해기지사령부는 육상∙해상전력을 현장으로 신속히 출동시키는 한편, 유관기관∙인접부대에 상황을 전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관∙군 통합전력이 인질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한 가운데 거수자들을 제압하며 훈련이 종료됐다.

이날 훈련을 계획한 진해기지사령부 기지방호계획담당 최준 대위는 “이번 훈련을 통해 관∙군 통합방호 수행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실전적인 훈련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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