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 공개행사, 군악연주회, 해군사진 전시회, 페인트볼 사격장 등 다양
체험형 해군∙해병대∙특전단 모병홍보관 운영

[경남=뉴스프리존]모지준 기자= 해군 진해기지사령부와 해군사관학교는 ‘제61회 진해 군항제’를 맞아 3월25일부터 4월3일까지 부대 개방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부대 개방행사는 군항제 기간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진행되며, 관람객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도 부대 출입이 가능하다.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내 관광객들이 활짝핀 벚꽃길을 걷고 있다.(사진=진해기지사령부)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내 관광객들이 활짝핀 벚꽃길을 걷고 있다.(사진=진해기지사령부)

▶진해 군항∙해군사관학교 개방, 함정 공개

진해기지사령부는 분홍빛 벚꽃이 가득 핀 부대 내 주도로 약 2km 구간을 개방하고, 진해군항에 정박한 함정 공개행사를 실시한다.

또한 해군홍보 포토위즈, 포토존, 체험형 부스(해군∙해병대∙특전단 모병홍보관, 페인트볼 사격장, 6∙25전사자 유품전시회) 등 다양한 홍보관을 운영하며, 해군 사진 전시회, 군악연주회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해군∙해병대∙특전단 모병홍보관은 총 5개소(진해군항 11부두, 해군사관학교, 진해루, 여좌천, 공설운동장)에서 운영된다.

군악연주회는 3월25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부대 내 손원일 제독 동상 인근에서 진행되며, 군악뿐만 아니라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Hype boy’ 등 인기 가요∙팝송도 공연한다.

진해군항제 기간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내 함정 공개.(사진=진해기지사령부)
진해군항제 기간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내 함정 공개.(사진=진해기지사령부)

해군사관학교는 군항제 기간 중 충무공 이순신 제독 어록과 안중근 의사 친필 유묵 탁본 체험, 해사 마스코트(샤키∙샤니) 사진촬영 지원, 시민강좌, 거북선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민강좌는 3월30일 오후 1시 해군사관학교 웅포강당에서 진행되며, 강좌주제는 ‘군함으로 부활한 고대 해양 호국영웅’이다. 일반 시민은 창원시에 청강 희망 접수를 할 수 있으며 선착순 100여명이다.

진해군항제의 꽃이자 하이라이트인 군악의장페스티벌 공연 장면./뉴스프리존DB
진해군항제의 꽃이자 하이라이트인 군악의장페스티벌 공연 장면./뉴스프리존DB

▶진해 군악의장 페스티벌, 호국 퍼레이드

이 외에도 3월31일부터 4월2일까지 진해 공설운동장에서 ‘2023 진해 군악의장 페스티벌’이 열린다. 

페스티벌은 각 군 군악의장대, 미 8군사령부 군악대, 염광고등학교 마칭밴드, 주니어 빅밴드 등이 참여해, 의장행사와 프린지(Fringe) 공연, 퍼레이드 등이 펼쳐진다.

4월1일과 2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호국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각 군 군악의장대를 비롯한 300여명의 퍼레이드 행렬이 북원로터리부터 시작해 진해역, 중원로터리, 진해공설운동장까지 행진을 실시하며, 일반 시민들도 호국 퍼레이드에 함께 참여할 수 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