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김성우 기자=한화생명은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 'E-순환거버넌스'와 '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21일 63빌딩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화생명 정영호 성장경영추진실장, E-순환거버넌스 정덕기 이사장이 참석했다.

(오른쪽부터) 한화생명 정영호 성장경영추진실장과 E-순환거버넌스 정덕기 이사장이 업무협약식이 열린 63빌딩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화생명)
(오른쪽부터) 한화생명 정영호 성장경영추진실장과 E-순환거버넌스 정덕기 이사장이 업무협약식이 열린 63빌딩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은 폐기를 앞둔 신분증 스캐너 200대, 프린터 1800대를 포함한 사무용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로 인계해 재활용을 추진한다. 재활용까지의 모든 과정은 한국환경공단에서 처리 적정성을 검증받고, 제품 한 개당 1000원씩 적립해 기부금을 조성할 방침이다. 

사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연간 약 172톤의 폐 전기‧전자제품을 재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며, 이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570톤 감축, 소나무 4120그루를 심는 효과라고 설명했다.

한화생명 정영호 성장경영추진실장은 "금융권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이 주목받는 만큼 자원순환 동참 물결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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