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상호 발전 협력 MOU 체결 후속 활동으로 계획
의정 실무 교육과 반폭력·청렴 교육 이수

[경남=뉴스프리존]이재화 기자= 진주시의회와 순천시의회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경북 경주에서 한국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 주관으로 진행된 합동 연수에 참여해 의정 역량 강화에 힘을 모았다.

진주시의회-순천시의회 합동 연수 현장.(사진=진주시의회)
진주시의회-순천시의회 합동 연수 현장.(사진=진주시의회)

이번 연수는 지난 2월 양 의회가 상호 발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데 따라 이뤄졌으며, 양 의회는 지방의정 발전을 위해 합동교육을 추진하기로 계획해 왔다.

주요 교육으로 제3대 국회예산정책처장을 역임한 신해룡 교수가 강단에 올라 '철저한 결산검사 및 심사 등'이란 주제로 의정실무 특강을 펼쳤다.

이어 시의원들은 선출직 공직자로서 법정 의무 교육인 4대 폭력 예방교육, 부패방지 및 청렴교육을 받고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되새기고, 의원행동 및 윤리강령, 이해충돌 방지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진주시의회와 순천시의회는 경주 방문을 환영하기 위해 찾은 경주시의회 의원들과 함께 2023 진주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을 기원하며 홍보 캠페인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진주시의회 양해영 의장은 연수를 마치며 “두 의회가 합동 연수를 통해 법정 의무교육을 이수하고 의정 역량을 강화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져 기쁘게 생각한다”며 “동료 의원들은 보고 배운 바를 의정 실무에 접목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개발에 유용하게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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