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김회경 기자= 사천시 주민자치협의회는 23일 ‘3월 정기회의’에 앞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한 의연금 700만원을 사천시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의연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지진 피해 복구를 돕는 데에 사용될 예정이다.

23일 사천시 주민자치협의회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 돕기 의연금 전달 모습.(사진=사천시)
23일 사천시 주민자치협의회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 돕기 의연금 전달 모습.(사진=사천시)

김영련 협의회장은 “현재 사천시에서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사천시협의회를 시작으로 민간에서 릴레이 형태로 지진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한 모금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며 “우리 협의회 역시 자발적으로 모금 활동에 참여한 것에 자부심을 느끼며, 이러한 사천 시민의 단합된 모습이 우주항공청 설립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도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힘든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진 피해를 본 이재민을 돕고자 함께 마음을 모아준 사천시 주민자치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우리 시민들의 간절한 마음과 희망의 메시지가 꼭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 지역에서는 3월31일까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다양한 민간단체의 자발적인 모금 활동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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