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뉴스프리존]조용호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국·공립 뿐 아니라 소규모 사립유치원 급식 질 향상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전남교육청, 2023년 소규모 사립유치원 영양교사 연수 모습. (사진=도교육청)
전남교육청, 2023년 소규모 사립유치원 영양교사 연수 모습. (사진=도교육청)

 

23일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유아들의 먹을거리 안전과 급식의 질을 보장하기 위해 국·공립 유치원 및 원아수 50명 이상 사립유치원은 학교급식법 적용 대상이다. 

이에 전남교육청은 50명 이상 ~ 100명 미만 소규모 사립유치원 28개 원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급식을 지원하기 위해 7개 교육지원청에 총 8명의 영양교사를 배치해 체계적이고 내실있는 급식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23일, 전라남도교육청체육교육센터 2세미나실에서 소규모 사립유치원의 체계적인 급식관리 지원을 위해 교육지원청에 배치된 영양교사와 업무담당자 등 20명을 대상으로 ‘소규모 사립유치원의 효율적인 지원 방안’을 주제로 연수를 실시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연수에서 소규모 사립유치원 급식관리 지원 가이드를 안내하고 영양교사의 급식 지원 업무 방향과 역할, 영양관리 및 식생활지도, 위생·안전관리와 사립유치원의 현장 맞춤형 지원 방안을 설명했다.

이귀례 급식교육팀장은 “법령개정으로 학교급식 대상이 된 소규모 사립유치원의 안정적 운영과 질 높은 급식운영의 정착을 위해 노력해달라.”며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유아 건강 증진을 위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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