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동물 모두의 천국이 되는 정원!…박람회장, 오천그린광장, 그린아일랜드 “반려견과 함께”

[전남=뉴스프리존]조용호 기자= 순천시는 순천만국가정원 서문 역사관 인근에는 전국 관광지 최초로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하고 무료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순천만국가정원 반려견 놀이터 전경. (사진=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 반려견 놀이터 전경. (사진=순천시)

 

또 박람회장에 포함된 순천만습지도 보호자 동반 반려견 놀이터가 조성된다. 

특히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에는 반려견의 배변을 편히 처리할 수 있도록 배변봉투 및 수거함을 이용이 많은 주요 동선에 비치할 예정이다. 

전 국민의 25.4%가 반려동물을 양육하고 있는 만큼, 반려견과 마음 편히 동행할 수 있는 여행지를 찾고 있는 관광객들에게 더욱더 주목받고 있는 2023정원박람회장으로 인기몰이 할 것으로 보인다.

또 재해예방 기능에만 그쳤던 저류지를 드넓은 사계절 잔디 광장으로 바꿔낸 ‘오천그린광장’과 차만 달리던 아스팔트 도로가 푸른 정원이 된‘그린아일랜드’는 반려견 동반 여행객들을 위한 최상의 공간으로 기대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한 나라의 위대함과 도덕적 진보성은 그 나라 동물들이 받는 대우로 가늠할 수 있다”는 간디의 말에 깊게 공감하는바 “이제 반려견과 동행하는 여행에 있어 고민하지 말라. 이번 박람회로 사람과 동물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정원, 사람과 반려동물이 공존하는 성숙한 반려 문화를 앞장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박람회 기간 내 강아지와 동행하는 문화 축제도 준비 중이며, 급증하는 반려 가구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동물 복지 정책을 수립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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