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귀환 희망 청년 발굴 및 상담
대구 취업, 창업, 프리랜서 활동 및 주거 지원

[대구=뉴스프리존]박종률 기자= 대구시가 출향청년의 귀환 경로별 지원에 나선다.

2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대구시는 5대 광역시(대구·부산·광주·대전·울산) 가운데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연도별 청년유출인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설명회 모습.(사진=대구시)
사업설명회 모습.(사진=대구시)

대구시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온.오프라인을 통해 대구 청년정책과 다양한 지역 정보를 홍보하고 귀환 희망 청년을 발굴해 실시간 상담을 진행하고, 취업.창업.프리랜서 활동 등 귀환 경로별 지원 및 주거지원을 통해 출향 청년이 귀환해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총 90명의 타 지역 청년이 귀환 경로별 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해 21명이 주거지원을 통해 대구에 정착했으며, 약 2000명의 청년이 대구 귀환에 관심을 갖고 상담을 받았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채널과 오프라인 사업설명회를 통해 대구 소식, 채용 공고, 창업 프로그램, 공모전, 공연.전시, 맛집 등 다양한 청년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귀환을 희망하는 청년에게는 각 분야의 멘토들이 상담을 진행한다.

취업편에서는 대구에서 개최되는 지역 기업 채용박람회 참여를 지원하며, 참여 기간 동안 숙박비와 교통비 등 활동비를 제공한다.

온라인 홍보플랫폼 구독자 모집 포스터.(사진=대구시)
온라인 홍보플랫폼 구독자 모집 포스터.(사진=대구시)

 

창업편에서는 스타트업 창업 전문가의 멘토링과 지역의 창업 생태계 탐방 기회를 제공하며, 아이디어 공유회를 통해 선발된 우수 팀(3팀)에게는 창업지원금(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

프리랜서편에서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육성 창업기업과 IT.디자인 분야에 역량이 있는 타 지역 청년을 매칭하고 협업 과제 수행 기간 동안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귀환 경로별 지원을 통해 대구에서 활동하는 청년에게는 지역의 공공기관 사택을 주거공간으로 제공해 주거문제 해소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대구창업허브'를 통해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청년정책과 또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청년창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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