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둘째 이상 자녀를 출산하거나 입양해 양육하는 다자녀가정과 임신부의 양육·출산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바우처카드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보령시청 전경Ⓒ뉴스프리존
보령시청 전경Ⓒ뉴스프리존

지원금액은 다자녀가정의 경우는 관내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하 자녀 1명당 연간 10만 원이며, 임신부는 연간 10만 원이다.

바우처카드는 책, 학습용품, 장난감, 의류, 건강용품, 출산용품 등 구입에 사용할 수 있으며 단, 음식점, 주점, 스포츠매장 등 육아·교육·출산과 관련 없는 업종에는 사용할 수 없다.

지원 신청은 오는 27일부터 12월 29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지원 대상 여부를 확인한 후 바우처카드를 바로 발급받을 수 있다.

이밖에 건강한 임신·출산을 위한 의료비 지원, 탄생축하 꾸러미 지원, 영유아 교통안전용품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인구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향숙 새마을공동체과장은 “다자녀가정과 임신부에 대한 사회적 우대 분위기 조성과 양육 부담 절감 방안을 계속해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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