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 김형태 기자= 상명대학교 산하 교책연구소 충남원은 22일 천안캠퍼스 한누리관 컨벤션센터서 ‘2023 봄 충남학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2023 봄 충남학 학술대회(사진=상명대학교).
2023 봄 충남학 학술대회(사진=상명대학교).

24일 상명대학교에 따르면 충남원은 2023학년도 3월에 설치된 천안캠퍼스 산하 교책연구기관이다.

충남원은 충남의 역사, 문화와 충남인이 삶의 모든 영역에서 충남다움과 충남인 다움을 찾아내어 충남의 정체성을 확립함으로써 충남 지역 발전과 지역민의 삶의 향상에 기여하는 연구와 활동을 전략적으로 추진한다.

충남원에서 개최한 첫 행사인 이번 학술대회는 ‘충남과 천안의 발전 전략 연계 상명대 추진 사례와 지역 상생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충청남도의 발전전략을 바탕으로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에 내재된 인프라를 활용하여 충남지역과의 연계 발전을 도모하고자 개최되었다.

개막공연에 참여한 연극학과 소리사위의 북놀이 공연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충남원의 힘찬 발걸음에 에너지를 더했으며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축하영상과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사)블루문드림 문은수 이사장의 격려사로 이어졌다.

특히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충남지역과 협업하고 연계한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여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상명대학교가 충남지역과 협업하고 연계한 사례발표는 △시스템반도체공학과 이종환 교수 발표 <충남권 주력 산업 시스템반도체 인력양성> △휴먼지능로봇공학과 강태구 교수 발표 <상명대학교 스마트 모빌리티 지역 상생 발전 방안> △커뮤니케이션디자인전공 방경란 교수 발표 <시장 활성화 프로젝트(전통시장 특성화 지역연계 사례)> △건설시스템공학과 박상순 교수 발표 <SW·AI 인재 양성> △디지털콘텐츠전공 안성혜 교수 발표 <디지털콘텐츠 기업연계 사회맞춤형 교과목 운영> △식물식품공학과 김상오 교수 발표 <식품산업에서 인공지능 활용> △식물식품공학과 오준현 교수 발표 <병천순대 표준화 연구 및 신제품 개발> △디지털만화영상전공 이해광 교수 발표 <스토리텔링 시대의 충남지역 문화원형 콘텐츠 개발 사례> △계당교양교육원 서은아 교수 발표 <충남 문화재 안내문 정비 사업·충남거점 국어문화원 사업> △영어권지역학전공 조순정 교수 발표 <세계문화유산을 활용한 충남 관광자원의 세계화> △연극전공 주소형 교수 발표 <흥타령 춤 축제와 상생문화 활성화> △스포츠경영전공 정동화 교수 발표 <지능형 개인맞춤 재활운동 서비스 기술 개발>순으로 진행되었다.

학술대회 개회사를 통해 상명대학교 홍성태 총장은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는 1985년부터 천안에 정착한 지역 소재 대학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지역을 이해하고 연구하기 위해 충남원을 설치했다”며 “이번 학술대회는 충남지역과의 연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며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과 고민을 통해 더욱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원 원장인 김미형 천안캠퍼스 교학부총장은 “사진, 영상, 애니메이션 등 대학 내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하여 새로운 아이디어로 접근하는 충남학을 통해 충남에 대한 이해와 소통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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