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프리존] 이기종 기자= 충청권 4개 시도는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충청권 4개 시도는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가진다. 위 사진은 창립총회를 준비하는 행사장의 모습 중 특정 언론매체(대표, 본부장, 국장 등)의 좌석임.(사진=이기종 기자)
충청권 4개 시도는 24일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가진다. 위 사진은 창립총회를 준비하는 행사장의 모습 중 특정 언론매체(대표, 본부장, 국장 등)의 좌석임.(사진=이기종 기자)

이번 충청권 4개 시도의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는 오는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함이다.

이번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에서는 충청권 시도지사, 시도의장, 시도체육회장, 지역구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유치 경과보고, 주요안건 심의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위한 준비된 자리에는 특정 언론인의 좌석이 배정돼 있으며 계획상에는 행사장의 자리보다 더 많지만 오늘 참석하기로 예정된 총 9개 매체는 충청00, 신000, 세종000, 세종00, 뉴000, 이뉴000, C00000, T000000, 충청000이다.

이에 본지는 이들 언론매체가 특정 자석에 초청된 배경과 이유에 대해 특정 지자체의 직접부서에 질의했고 해당 관계자는 “조직위는 지자체별로 15명 정도를 추천해 줄 것을 요청했다”면서 “그 이후 각 지자체에서는 언론인 등을 포함해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또 특정 언론인 추천 배경과 관련해서 다른 부서의 관계자는 “300여 매체가 넘는 언론매체에 공지할 수가 없다”면서 “공보관실 내부적으로 일정한 절차를 거쳐 4명을 추천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계획 공개 여부 ▲총 추천인 수 ▲추천 및 심의과정(언론인 포함) 등에 대해서는 “행사 이후 확인해 답변”하거나 “‘공문’으로 처리할 것”을 요청했다.

본지가 이번 행사장 내의 특정좌석에 대해 주목하는 것은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가 특정인, 특정기관, 특정언론인 중심으로 진행되거나 운영되는 것을 예방하고  충청권 시민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성공을 기념하고 준비하기 위해서는 향후 준비과정 등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되어야 하고 공정한 행정절차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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