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면에 27홀 규모 골프장 조성으로 침체된 온천 지구 활성화 기대

[전남=뉴스프리존]조용호 기자= 구례군은 지난 23일 ㈜피아웰니스, ㈜삼미건설과 ‘구례온천CC 조성사업(가칭)’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김순호 군수(가운데)와 ㈜피아웰니스, ㈜삼미건설 관계자 등이 ‘구례온천CC 조성사업(가칭)’ 추진 업무협약 체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구례군)
김순호 군수(가운데)와 ㈜피아웰니스, ㈜삼미건설 관계자 등이 ‘구례온천CC 조성사업(가칭)’ 추진 업무협약 체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구례군)

 

이번 협약은 구례 산동 온천지구 활성화를 위한 ‘구례온천CC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약으로, 군은 산동면 관산리 일대 150만㎡ 부지에 27홀 규모의 골프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약 1,000억 원 규모다.

㈜피아웰니스는 사업시행자로서 기획, 설계, 각종 인·허가, 자금 조달 및 집행 등 사업 전반을 총괄하고, ㈜삼미건설은 시공회사로서 시공 및 책임 준공 업무를 수행한다. 구례군은 사업 인·허가 지원 등 행정절차 이행을 적극 지원한다.

김순호 군수는 “산수유와 온천 등 천혜의 자원을 보유한 산동면에 조성된 골프장은 지리산정원, 구례수목원 등 인근 관광 자원과 연계해 더욱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침체된 산동 온천 지구를 살려서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민선 8기 구례군은 치유산업 선도도시와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을 위해 대규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에 전남도, 아이쿱생협연합회와 항암 농식품 제조 공장 및 치유 병원 건립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또 산동면 일원에 2,170억 원을 투자해 항암 농식품 제조 공장과 치유 병원, 휴양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또한, 오산 케이블카를 핵심으로 2,000억 원 규모의 오산권역 관광레저 클러스터 조성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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