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프리존]박종률 기자=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가 지난달 화재로 모든 시설이 전소된 '유은복지재단'에 성금 600만원을 전달했다.

계명대가 화재로 전소된 유은복지재단에 피해복구 성금 6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사진=계명대)
계명대가 화재로 전소된 유은복지재단에 피해복구 성금 6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사진=계명대)

24일 계명대에 따르면 지난 17일 이필환 교무부총장과 기독교학과 교수들은 경북 안동 '유은복지재단' 화재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이종만 유은복지재단 이사장을 만나 화재 피해에 대해 위로했다.

유은복지재단(경북 안동 남선면)은 지난달 원인 불명의 화재로 모든 시설이 전소돼 45억원에 이르는 재산피해를 입고 복구 비용만 수입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6월 이종만 목사가 설립한 유은복지재단은 경북도 최초 장애인 직업재활시설로 장애인의 직업훈련과 고용 및 취업 확대, 장애인의 경제적 안정과 자활 자립 도모, 장애인의 사회적응 훈련 및 사회통합 촉진 등을 위해 설립됐으며, 이를 위해 새싹채소를 재배 및 판매하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계명대의 이번 화재피해 복구 성금의 재원은 계명대 교직원 1000여 명이 월급 1%를 떼어 기금을 조성하고 있는 (사)1%사랑나누기를 통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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