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 STB1등급 및 AA+등급 획득

[대구=뉴스프리존]박종률 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지역의 숙원사업인 '대구대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의 재원으로 활용코자 ESG채권을 발행한다.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옥 전경.(사진=대구시)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옥 전경.(사진=대구시)

25일 대구도시개발공사에 따르면 '대구대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은 공사에서 대구 수성구 삼덕동 산89번지 일대에 총 사업비 1조2500억원을 투입해 공원 일몰제로 인한 장기 미집행 공원 문제 해결과 달성공원 동물원 이전, 공공주택 공급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앞서 지난해에 한국신용평가로부터 ESG금융인증 등급 중 가장 높은 등급인 STB1을 획득한 바 있다.

ESG금융인증은 ESG발행채권 대상사업에 대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적합성을 판단하는 객관적 평가다.

대상사업의 ESG적격성과 발행기관의 ESG체계성에 대해 평가해 최종등급을 산출한다.

공사는 지난해 사업결산에서도 당기순이익 217억원, 부채비율 142%로 지방공기업 정부 권장 부채비율인 300%보다 158%를 선제적으로 감축해 재무건전성 강화로 미래 신규 투자사업 자본확충에 노력한 결과, 이달 ESG채권 발행 신용평가에서도 AA+등급을 획득해 사업 재원을 적기에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ESG채권발행을 통해 계속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며, 앞으로 공사의 견실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대구 미래 번영 50년 토대를 준비하는 제2국가산단업단지 추진 등 대구굴기의 핵심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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