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 홍성규 기자= 인천광역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운남동에 위치한 다세대주택의 무너진 옹벽에 대한 응급 복구 지원에 나섰다.
 

인천광역시 중구청 로고.(사진=중구청)
인천광역시 중구청 로고.(사진=중구청)

이번에 무너진 옹벽은 기록적인 폭우가 있었던 지난해 8월에 일부가 붕괴했던 곳으로 당시 긴급 복구공사가 추진된 바 있다. 

올해 초 있었던 ‘해빙기 위험시설 안전 점검’에서 복구 구간 중 일부가 훼손된 것이 확인돼, 김정헌 중구청장이 철저한 안전 관리를 거듭 지시한 데 따라 이번 공사를 추진하게 됐다. 

이를 위해 ‘2023년 공동주택 관리지원 사업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관리지원금을 응급 복구 공사비용으로 투입하게 됐다.

특히 빌라 옹벽은 사유지로 건물 소유자들이 관리하고 원상 복구해야 하지만 주민들이 경제적으로 많은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점과 주민 안전을 위해 우기 이전 완전 복구가 시급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지역 내 시설의 안전 관리에 대한 더욱 강화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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