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을 위한 가치경영 실현 기대

블러그 갈무리
블러그 갈무리

[전국 =뉴스프리존]김예원 기자= 역사는 가치 전쟁이다. 나폴레옹은 정복 군주로서만 인정받지 않는다. 나폴레옹 법전은 근대 법전의 기본서로 칭송받는다.

나폴레옹의 위대한  유작인 이 법전은 유스티니아누스법전, 함무라비법전과 함께 세계 3대 법전 중 백미로 손꼽힌다. 이 법전은 근대 시민혁명의 상징인 프랑스 대혁명의 완결편이다

나폴레옹은 이를 통해 법 앞에서 평등, 신앙의 자유, 계약자유의 원칙, 취업의 자유, 사유재산의 존중 등 근대 민법의 기본 원칙을  반영해 자유, 평등, 박애의 프랑스대혁명의 3대 이념을 제시했다.

나폴레옹 스스로 이 법전의 의의에 대해서  '나의 명예는 전쟁의 승리보다 법전에 있다'고 자부했다.

나폴레옹이 정복만 일삼은 전쟁광이 아닌 가치 군주가 된 이유는 정복지에 프랑스 대혁명의 이념을 뿌리 내린 데 있다. 오죽했으면 유럽 절대 왕정은 나폴레옹 제거에 온 힘을 다했고, 제거 후에 사유와  평등을 염원하는 유럽인들의 꿈을 짓밟고 왕정 복고에 전념했다.

"대상의 모든 기업 활동의 출발은 고객을 위한 가치 창조에서 시작됩니다."

대상그룹의 존재 이유다.

전쟁으로 폐허가 된 대한민국의 1950년대에 조미료는 일반 서민이 생각하기 힘든 고가의 수입제품이었다.

고 임대홍 창업회장은 조미료 국산화를 위해 혈혈단신 일본으로 건너가 조미료 생산기술을 독학으로 배웠다. 임 창업주는 불과 1년 만인 1956년 국산 조미료 1호인 미원을 만들어냈다.

사진: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왼쪽)와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홈페이지 갈무리
사진: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왼쪽)와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홈페이지 갈무리

배고픈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 잡은 발효 조미료 미원은 처음으로 한국 소비자를 만났다.

대상그룹은 미원이 탄생한 1956년을 대상그룹 창립을 넘어 대한민국 조미료 독립을 이룬 순간으로 기억한다.

고 임대홍 창업회장은 ‘국가와 민족을 위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우리 것을 깊게 사랑해 밝은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해야 한다’는 철학을 실천한다는 마음으료 대상을 경영했다.

이는 사람을 중용하고(인화), 업의 본질에 충실하며(근검), 제품에 혼과 정성을 다하는(향상) 고객 가치 창조를 실현하는 데 적용됐다.

한편, 대상㈜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농수산식품 분야 동반성장과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2월 2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대상㈜ 임정배 대표이사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김춘진 사장이 참석했다.

대상㈜과 aT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기후위기 개선과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 ESG 실천 ▲저탄소 식생활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확산 ▲‘김치의 날’ 제정 지원과 K-푸드 글로벌 홍보 및 수출 확대 등에 적극 협력 했다. 

저탄소 식생활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는 aT가 먹거리 분야의 탄소배출 감축을 위해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캠페인이다.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에 참여하는 기관 및 기업은 식품의 생산부터 소비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해 협력인것.

사진:  (왼쪽부터) 김진애 미래사업협력부 차장, 한만우 미래사업협력부 부장, 정연수 e커머스사업처장, 노태학 농식품사업처장,임정배 대상(주) 대표이사, 김춘진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이정성 대상(주) 김치기술연구소장, 나광주 대상(주) ESG경영실장, 김주희 대상(주) 동반성장사무국장, 장다혜 미래사업협력부 대리
사진: (왼쪽부터) 김진애 미래사업협력부 차장, 한만우 미래사업협력부 부장, 정연수 e커머스사업처장, 노태학 농식품사업처장,임정배 대상(주) 대표이사, 김춘진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이정성 대상(주) 김치기술연구소장, 나광주 대상(주) ESG경영실장, 김주희 대상(주) 동반성장사무국장, 장다혜 미래사업협력부 대리

대상㈜ 임정배 대표이사는 “동반성장과 탄소 배출량 감축 등 전 세계적인 ESG 가치 확산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종합식품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대상㈜은 지난해 동반성장지수 평가 최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으며, 올해는 기후변화 대응 및 친환경 패키징,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 등을 통해 지속가능경영 및 ESG 분야에서 산업통산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대상그룹은 그 철학이 “대상그룹의 공유가치”로 이어져 모든 임직원이 그 뜻을 공유하고 실천하는 ‘경영이념’이 됐다고 밝혔다.

나폴레옹이 법전으로 근대 법치주의의 가치를 세웠듯이 임정배 대상그룹 대표가 임대홍 창업주의 사회와 국가의 발전에 기여하는 책임을 다할지 기대해 본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