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6일 오후 2시 44분쯤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동막리 산 92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27일 오전 8시에 진화했다고 밝혔다

산불 진화 장면.(사진= 산림청)
산불 진화 장면.(사진= 산림청)

이번 산불에는 산불진화헬기 11대(산림청 10, 소방청 1)와 산불진화장비 39대(산불진화·지휘차 8, 소방차 31),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 등 1,426명(산불재난특수진화대 등 571, 소방 205, 의용소방 200, 군부대 400, 경찰50)을 투입해 17시간 16분 만에 진화를 완료했다.

산림당국은 산불확산 방지와 조기진화를 위해 3월 26일 16시 30분에 ‘산불 1단계’를 발령하고 초대형 헬기를 포함 산불진화헬기를 집중 투입해 산불진화에 전력을 다했으며, 야간 열화상 드론으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방화선 구축 및 산불진화대원의 밤샘 진화로 산불 확산 최소화와, 일출과 동시에 헬기를 집중 투입시켜 주불진화를 완료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인천광역시 산불방지대책본부는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건조한 날씨와 함께 국지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에서 농업부산물 및 쓰레기소각 등 불법 소각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적발 시 엄중히 처벌할 것이며 산불 예방을 위해 국민여러분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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