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부여군이 올해도 자살예방을 위해 지역사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생명존중문화의 확산을 도모하고자 준비에 나섰다.

자살예방실무협의회 장면.(사진= 부여군청)
자살예방실무협의회 장면.(사진= 부여군청)

27일 부여군보건소는 최근 유관기관 관계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1분기 자살예방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여군 자살예방실무협의회는 자살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2014년에 발족해 9년째 운영 중이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소방서, 경찰서, 사회복지과, 부여교육지원청 등 다양한 기관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자살예방법 개정 관련 자살시도자 등 연계 현황 공유, 2023년 운영 중인 자살예방사업과 앞으로 추진할 다양한 사업들을 안내했고 이와 관련된 다각적 논의를 진행했다. 

이상각 보건소장은 “자살은 사회적으로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자살예방을 위해서는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 내 의료‧복지기관 및 봉사단체 등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자살위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자 유관 기관과 적극 소통하며 예방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살관련 상담은 24시간 상담전화(1393)나 부여군 정신건강복지센터(830-8626~8630, 평일 오전9시~오후 6시)로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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