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호선착장~전망대 간 왕복 3km 쓰레기 수거·환경보전 캠페인

[경남=뉴스프리존]이재화 기자= 진주지구환경감시협의회(회장 지명덕)는 3월 26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양호선착장에서 전망대까지 왕복 3km 구간에 대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진주지구환경감시협의회 ‘세계 물의 날’ 기념 환경정화 활동 모습.(사진=진주시)
진주지구환경감시협의회 ‘세계 물의 날’ 기념 환경정화 활동 모습.(사진=진주시)

3월 22일로 지정된 ‘세계 물의 날’은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환경 파괴와 주변 강·바다의 오염으로 식수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상황 속에서 수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유엔이 제정·선포한 날로, 1993년부터 기념해오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행사는 새봄을 맞아 진양호변에 흩어져 있는 오물 및 불법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진양호를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물의 소중함과 환경보전 등 주민홍보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지명덕 회장은 “진양호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환경정화 활동에 참석한 진주지구환경감시협의회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진주시 환경지킴이로서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진주지구환경감시협의회는 환경보전을 위한 자연·환경계도 및 감시활동 등을 실시하는 비영리 민간단체로, 2014년에 결성하여 123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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