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김성우 기자=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올해 중국의 소비회복 가능성을 전망한 '중국 가계 초과 저축의 소비 전환 가능성 점검 보고서'를 26일 발표했다.

'중국 가계 초과 저축의 소비 전환 가능성 점검' 보고서 표지 (자료=KB금융)
'중국 가계 초과 저축의 소비 전환 가능성 점검' 보고서 표지 (자료=KB금융)

보고서는 중국 소비회복 둔화 현상의 주요 요인으로 지적된 '중국 가계의 초과 저축'(Excess savings) 규모를 파악하고 ▲초과저축이 형성된 배경 ▲초과저축이 소비로 전환될 가능성 ▲중국경제 및 글로벌경제에 미칠 전망을 다루고 있다.

팬데믹 기간 동안 중국 가계는 저축을 크게 늘려 약 4조~7조 4000억 위안(원화 환산 약 752조~1391조 원)의 초과저축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보고서에서는 소비 회복 전환속도와 부동산 관련 소비가 당분간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중국 여행객 증가에 따른 항공유(油) 수요로 '국제 원유 가격 변동성 확대'에는 대비해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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