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최광열 기자= 교육부가 27일 지난해 우수지구로 선정된 경남지역 ‘직업교육 혁신지구’의 우수 사례를 살펴보기 위해 창원지구를 방문했다.

교육부 경남 직업교육 혁신지구 방문 모습.(사진=경남교육청)
교육부 경남 직업교육 혁신지구 방문 모습.(사진=경남교육청)

특히 경남교육청은 지난 2021년 선정된 진주∙사천∙고성-항공지구, 2022년 선정된 김해-미래자동차∙의생명지구, 창원-스마트제조지구의 3개 지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에는 10개 지구를 운영 중이다.

교육부의 평생직업교육정책관, 사무관, 연구사로 구성된 방문단은 마산공고를 방문, 스마트팩토리과 협동 로봇 제작 수업을 참관했으며, 이어 학교와 경남교육청 직업교육 혁신지구 담당자에게 사업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마산공고 스마트팩토리과는 지능형 생산 시설에 관한 기술력, 지성, 감성을 두루 갖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제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대표할 만한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다루는 학과다.

이어 창원지구의 기업 연계 공동교육과정을 함께 운영 중인 경남ICT협회와 코아시스템(주)을 방문, 기업 대표에게 운영 현황과 어려운 점 등을 들었다.

한편 경남 직업교육 혁신지구는 지난해 3개 지구 모두 연차 평가를 통해 우수 지구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더불어 예산 인센티브 110%를 받았다.

특히 교육부는 이번 방문단 결과를 종합해 성과 분석과 협의를 하고, 앞으로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김경규 도교육청 진로교육과장은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지역 인재로 성장해 지역에 정주하는 우수한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교육부 방문 결과를 통해 경남 직업교육이 대한민국 직업교육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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