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아산시장 “모든 행정 시민 관점에서 고민, 시민 위한 대책 마련돼야”

[충남=뉴스프리존] 김형태 기자= 충남 아산시는 박경귀 아산시장이 올해 다섯 번째 ‘아산형통’을 통해 시민들과 만났다고 밝혔다. 

박경귀 아산시장(사진=아산시).
박경귀 아산시장(사진=아산시).

27일 아산시에 따르면 이번 만남에서는 △전국남녀 궁도대회 지원 요청 △배방공수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 건립 관련 건 등 2건에 대한 면담이 진행됐다. 

첫 면담에서 충무정 궁도 관계자들은 전국남녀 궁도대회 개최와 관련한 시 보조금 증액과 충무정 환경개선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박경귀 시장은 “보조금 지원 규모는 사업계획 및 실적 등 내부 기준을 수립해 차등 여부를 결정할 것이며, 다른 종목과의 형평에 맞게 지원할 것”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충무정 정비에 대한 지원 방안과 함께 내년 성웅 이순신 축제부터 궁도대회를 문화 행사로 개최하는 방안에 대한 검토를 해당 부서에 지시했다.

이어진 배방공수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 건립 관련 건에 대한 면담에서 배방읍 주민들은 배방 중로 1-6호 개설 관련 지구계획 변경안에 대해 애초 계획된 도로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에 박경귀 아산시장은 주민 의견에 크게 공감하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반드시 국토부와 사업시행사인 LH에 요청해 도로가 연결될 수 있도록 요구할 것”이라며 “기존마을 도로도 도시개발만큼 중요한 부분이다. 이러한 부분이 향후 지역개발 방향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들과 만남을 마친 박 시장은 “모든 행정은 언제나 시민의 관점에서 고민되고 이를 바탕으로 시민을 위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며 “아산형통이 이러한 행정의 기본 방향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며 더 나은 아산시로 나아가는 발걸음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형통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기관·단체 포함) 누구나 방문, 전화, 아산시 누리집 열린 시장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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