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점검 및 사고 수습·피해자 지원 만전 지시
부상자 10명은 생명에 지장 없는 것으로 확인

[경기=뉴스프리존] 김현무 기자=안산시(시장 이민근)는 27일 단원구 선부동 다세대 주택 화재현장을 찾아 사고 수습 및 피해현황을 점검하고, 이재민과 피해자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안산 선부동 다세대주택 화재 현장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안산 선부동 다세대주택 화재 현장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시에 따르면 앞서 27일 오전 3시 28분경 선부동 다세대 주택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나이지리아 국적 어린이 4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시는 사고 즉시 관련 공무원들을 현장에 급파하고 현장통합지원본부를 설치, 피해자 확인 및 사고 수습을 지원하고 임시거주시설을 마련해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이민근 시장은 이재민과 주민들을 위로하고 “이재민들의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고 앞으로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안전 점검 및 화재 예방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소방 관계자는 10명의 부상자에 대해서 "현재(오후 3시 30분경) 생명의 지장이 있는 이는 더 이상 없다"며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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