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읍 오감마을, 화정면 덕교마을 선정

[경남=뉴스프리존]하만우 기자= 의령군은 대통령 직속기관인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23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신청 대상지 2개소 모두 선정돼, 4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선정된 의령군 화정면 덕교마을 전경.(사진=의령군)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선정된 의령군 화정면 덕교마을 전경.(사진=의령군)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을 보장하기 위해 안전∙위생 등 긴요한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강화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는 봉수면 방계마을이 선정돼 사업비 18억원을 확보했었다.

올해 사업대상지인 의령읍 오감마을, 화정면 덕교마을은 그동안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 슬레이트 지붕, 재래식 화장실 등 취약한 주거환경으로 큰 불편을 겪어왔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선정된 의령군 의령읍 오감마을 전경.(사진=의령군)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선정된 의령군 의령읍 오감마을 전경.(사진=의령군)

의령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올해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의령읍 오감마을 19억원, 화정면 덕교마을 21억원‘ 등 사업비를 투입해 노후주택 정비, 빈집 철거, 보행환경 개선, 마을회관 리모델링, 위험사면 보강 등의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오태완 군수는 “앞으로도 취약한 마을을 지속 발굴하고 농촌지역 주거 환경개선을 통해 주민불편 해소와 삶의 질 개선, 더불어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어 골고루 더 살기 좋은 의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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