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축제 안전에 민·관 합동점검단 구성, 선착장 안전교육 등

[전남=뉴스프리존] 조완동 기자= 서해해경청이 ‘23년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개최에 따른 유람선 안전사고 대비해 지난 27일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청사.(사진=서해해경)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는 10년 만에 개장하는 가운데 운항이 중단됐던 유람선(생태체험선) 3척이 운항을 재개한다.

이에 서해해경청은 승객 몰림 등에 의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민·관 합동점검단을 편성해 생태체험선과 선착장을 중심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

서해해경청은 순천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등과 실제 운항 항로 등을 순회하며 유람선 3척 및 선착장 점검과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미비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을 완료했다.

점검 주요내용은 △인명구조장비 등 선박 및 승객의 안전과 직결되는 위험요소 집중 점검 △승객 몰림 및 해상추락 방지를 위한 외부갑판 출입제한 인원 통제 확인 등이다.

서해해경은 특별점검을 통해 비상상황 발생 시 승객 대피와 행동요령 등에 대한 종사자 교육을 병행 실시했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2023년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를 맞아 유선 이용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안전한 지역축제 환경을 조성하고자 순천시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며, 유선 이용객들의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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