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사흘간 주민 5000여명 참여 화합의 장 마련

[경남=뉴스프리존]이진우 기자 =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의 일정을 열린 김해시 북부동 ‘제1회 봄의 눈꽃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북부동행정복지센터와 북부동주민자치회, 눈꽃축제추진위원회의 공동 주관으로 분성산 생태숲 벚꽃숲길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 사흘간 5000여명의 주민이 함께 해 축제를 즐겼다.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열린 김해시 북부동 제1회 봄의 눈꽃 축제 행사 모습 ⓒ김해시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열린 김해시 북부동 제1회 봄의 눈꽃 축제 행사 모습 ⓒ김해시

특히 초·중·고교, 지역 동아리, 주민자치센터 교양강좌 공연 등 주민 참여 재능기부 프로그램이 더해져 지역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 첫날인 24일 식전행사에서는 삼계고고장구팀 공연을 시작으로 ‘내일은 미스트롯2’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김해 출신 가수 성민지를 비롯해 ‘천리먼길’로 잘 알려진 가수 박우철의 공연 등이 행사 분위를 띄웠다.

이어 벚꽃숲길 점등식으로 벚꽃 터널을 연출하고 벚꽃을 주제로 한 영화상영 등으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25일과 26일 양일은 초·중·고교, 지역 동아리, 주민자치센터 교양강좌 등 주민 재능기부로 다양한 공연이 이어졌으며 지난 17일 치열한 예선을 거쳐 선발된 10팀이 본선에 올라 숨은 노래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특히 지역가수 김강수, 한영이, 안진용의 축하공연과 분성여고 댄스동아리 공연이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김진국 동장은 “축제 기간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김해시를 대표하는 북부동이 동민들과 함께 발전해 나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명규 주민자치회장은 “축제 성공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해주신 홍태용 시장과 이번 축제를 애써주신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내년에도 이곳에서 새로운 설렘으로 다시 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제2회 축제는 더 알차게 기획하고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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