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프리존] 이기종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지난 25일 세계 대학생들이 참여한 ‘2023 핵테온 세종(HackTheon Sejong)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예선전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세종시의 ‘2023 핵테온 세종(HackTheon Sejong)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는 지난해 전국 대학생 대회 차원의 핵테온세종을 확대한 것으로 올해부터 사이버보안 인재를 양성·발굴하고 사이버보안 선도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세계 대학생(대학원생)들이 참여하는 국제대회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를 추진하기 전인 지난 6일 고려대학교(세종), 홍익대학교(세종), 성신여자대학교, 세종대학교,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등과 ‘핵테온 세종’ 등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 및 정보보호 산업육성을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본지는 기관 및 단체 중 공공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원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방승찬),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원장 김재수),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원장 문미옥)을 대상으로 관련부서를 통해 업무협약의 의도, 세종시 정보보호 현 실태, 세종시의 사이버보안특구 지정 추진과 관련된 의견을 청취했다.
이들 기관은 국내에서 정보보호, 정보보안, 또는 사이버보안과 관련해 지자체, 대학, 단체 등을 대상으로 정책, 기술, 인력양성 등을 책임지고 있는 핵심기관이며 앞으로 세종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할 기회발전특구 중 사이버보안특구를 지정받는 데 지원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측은 4개 기관 중 유일하게 지금까지 답변을 하지 않았으며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해당 부원장은 현 실태와 다르게 “계룡산에 국방부가”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다음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측에 질의한 내용이다.
▲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2023 HackTheon Sejong)의 예선전 기준(3월 25일)으로 20여 일을 앞두고 세종시와 정보보호 관계기관이 업무협약을 하는 의도와 구체적인 업무협약 과제는 무엇인가?(업무협약의 타당성)
▲ 그동안 세종시 지역에서 이뤄지는 정보보호 또는 사이버보안의 대학교, 기업, 그리고 대학생 활동(동아리)은 전국적 활동과 비교할 때 수준은 어떠한가?(세종시의 정보보호 현 실태)
▲ 최근 세종시는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기회발전특구 중 사이버보안특구로 지정받기 위해 여러 가지를 추진하고 있고 이번 업무협약도 이에 활용되는 전략적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세종시 기회발전특구 전략의 참여 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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