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부여군은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4B 희망뱅크와 연계해 ‘저소득층 치과 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부여군청 전경.(사진= 부여군청)
부여군청 전경.(사진= 부여군청)

4B희망뱅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한 부여군 전용 기부금 모금계좌로 군은 이 기부금으로 부여군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소득층 치과치료 지원사업은 부여군에 거주하는 65세 미만 저소득층 가구(기준중위소득100%이하)를 대상으로 읍·면장 추천을 통해 선정하며 치료비는 1인 100만원 한도 내에서 약 30여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군은 건강보험과 의료급여 등에서 지원받는 65세 이상을 제외한 65세 미만의 취약계층을 지원함으로써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치아의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어려운 주민들이 치과치료를 통해 구강 기능을 회복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이러한 사업을 더 많이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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