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조은정 기자=효성티앤씨는 재활용 섬유 브랜드 '리젠'으로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현장 방진복을 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페트병을 재활용한 리젠은 국제 친환경 인증기관 '컨트롤 유니언'으로부터 리사이클 표준 인증(GRS)을 획득했다. 냉감(리젠 아스킨), 내구성(마이판 리젠 로빅), 향균(리젠 에어로실버), 신축성(리젠 자나두), 통기성(리젠 에어로쿨) 기능성 섬유로도 제작되고 있다.

효성티앤씨 재활용 섬유 브랜드 '리젠' (자료=효성)
효성티앤씨 재활용 섬유 브랜드 '리젠' (자료=효성)

효성티앤씨는 지난 1월부터 삼성전자 평택 사업장 일부에 리젠 방진복을 공급 중이며 기흥, 화성 사업장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사측은 방진복 제작에 페트병 약 1000만 개가 재활용된다고 설명했다.

효성 조현준 회장은 "효성티앤씨의 글로벌 친환경 섬유 기술이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의 방진복에 활용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효성티앤씨를 통해 글로벌 기업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확대될 수 있도록 친환경 기술 개발과 적용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