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3회 임시회 도정질문서 "명지병원에 소아진료센터 신설해 아이들 지켜달라"

[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이상근 충남도의원(홍성1·국민의힘)이 내포신도시 명지종합병원에 24시간 소아응급진료센터 신설을 주장하고 나섰다.

이상근 충남도의원(홍성1·국민의힘)이 내포신도시 명지종합병원에 24시간 소아응급진료센터 신설을 주장하고 나섰다.(사진=충남도의회)
이상근 충남도의원(홍성1·국민의힘)이 내포신도시 명지종합병원에 24시간 소아응급진료센터 신설을 주장하고 나섰다.(사진=충남도의회)

이 의원은 30일 열린 제34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2290억원 규모로 투자되는 내포 명지병원은 충남 서부지역 급성기 거점 병원, 디지털 헬스케어 허브로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는 525개 병상의 내포신도시 내 유일한 종합병원”이라며 “2026년 3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까지 추진상황은 어떠한가?”라며 질문했다.

이어 “2021년 전국 출산율은 0.808명, 충남은 0.963명으로 기록됐다”며 “내포신도시가 있는 홍성군은 경우 출산율이 1.124로 매우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지만, 아이가 아플 경우 24시간 소아응급센터가 없어 천안·아산, 대전까지 나가야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이 의원은 “별도의 기금 조성을 통한 소아의료인력 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여 내포신도시와 인접 도시에 있는 아이들이 아프면 바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저출산으로 성장동력을 잃어가는 현 시점에서 출산율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내포신도시의 성장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보여주는 만큼, 내포신도시 명지종합병원에 24시간 소아응급진료센터를 신설해, 미래 충남을 이끌어갈 아이들을 꼭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답변에 나선 김태흠 지사는 “주민들께서 설치 요구를 하면서 서명 운동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요구사항을 관철시키겠다”고 화답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