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8일까지 신청...목포 미식 관광 거점 공간으로 활용

[전남=뉴스프리존] 조완동 기자= 목포시가‘목포미식문화갤러리 해관1897’(이하 해관)의 스몰푸드존 운영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목포시가 목포미식문화갤러리 해관 스몰프드존 운영자를 모집한다.(사진=목포시)
목포시가 목포미식문화갤러리 해관 스몰프드존 운영자를 모집한다.(사진=목포시)

목포시는 해관이 다채롭고 게미진 목포의 맛을 알릴 수 있도록 스몰푸드존 메뉴 구성을 다양화했다.

그동안에는 목포 9미 식재료 중심으로 메뉴 구성을 제한하고 운영했으나 앞으로는 목포 9미 이외의 메뉴도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다.

다양한 메뉴 구성은 물론 각양각색의 디저트와 간식을 판매할 수 있으며, 목포시를 대표하는 기념품도 판매할 수 있다.

스몰푸드존 입점을 희망하는 경우 오는 4월 28일 18시까지 목포시청 관광과로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제출서류와 자격 등은 입찰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운영자 선정은 입찰가격 평가(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와 제안서 평가를 통해 이뤄진다.

선정된 업체는 계약 체결 후 2년 동안 신선하고 건강한 식재료로 구성된 음식과 목포 주전부리 3종 세트, 디저트 및 음료(차, 커피), 주류를 판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목포시청 홈페이지와 온비드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목포시청 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목포시는 해관의 활성화를 위해서도 발벗고 나선다.

해관은 지난 20일 전남도의 마이스 산업 활성화 위한 ‘유니크베뉴’에 선정됐는데, 유니크베뉴는 ‘독특한’의 의미인 유니크(Unique)와 장소를 뜻하는 베뉴(Venu)의 합성어로 지역의 독특한 정취와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회의 장소를 뜻한다.

해관은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역사와 문화, 관광 자원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중소규모 마이스 행사의 최적지로 평가받았다.

시는 이 같은 해관의 특성을 살려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해 더욱 다채롭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근대역사적 가치가 있는 구 세관본터 등을 연계한 견학 프로그램은 물론 문화예술과 접목해 미식 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 운영하고 유니크베뉴 활성화, 힙플레이스 공모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해관을 목포의 맛과 문화, 역사를 한 번에 한 곳에서 느낄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구축하겠다”며,“스몰푸드존 운영을 희망하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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