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박상록 기자= 충남 서산시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31일 대산석유화학 단지에 ‘첨단 화학산업 지원센터’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문을 연 센터는 171억 2천만 원(국비 60억 원, 도비 30억 원, 시비 30억 원, 민간자본 51억 2천만 원)을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1322㎡ 규모로 건립됐다.
센터에는 복합진동 시험기, 낙하충격 시험기, 열충격 시험기, 먼지내수 시험기, 전장품 과도전압 내성 시험기 등 44종의 최신 시험분석 장비를 갖춘 진동시험동이 들어섰다.
이곳에서는 첨단 화학소재 및 부품의 환경 신뢰성 시험, 진동 및 환경 내구 시험, 전기적 성능시험, 비파괴 시험 등 시험분석평가, 연구‧개발(R&D)한 기술을 기업에 제공할 계획이다.
조영태 KCL 원장은 “이번 사업으로 기업의 제품개발 설계부터 시험평가 등 전반적인 기술을 기업에 지원하고 국내 첨단 화학소재, 부품 관련 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시는 앞으로 센터의 지리적 장점을 활용해 최첨단 신소재 관련 유망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것”이라며 “지역 내 새로운 일자리와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과 김기영 충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공주대, 충남테크노파크, 충남산학융합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대산공단협의회, 한화토탈에너지스, LG화학, 두양산업, 코오롱인더스트리, ㈜에이비넥소, 람트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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