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박상록 기자= 당진시는 충청지역의 대표 주류회사인 ㈜맥키스컴퍼니가 31일 시청에서 기지시줄다리기축제 홍보 후원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전달식에는 맥키스컴퍼니 김규식 사장과 오성환 당진시장, 최홍섭 기지시줄다리기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 축제추진위 김황팔 사무국장, 이강학 문화복지국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맥키스컴퍼니는 자사의 소주인 ‘이제우린’ 20만 병 뒷면 라벨에 내달 개최되는 기지시줄다리기 축제 홍보 문구를 넣어 배포하고 홍보 포스터도 제작, 식당 등 지역사회에 배포해 행사 분위기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기지시줄다리기(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국가무형문화제 제75호) 축제는 4월 19일부터 5일간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시민노래자랑, 제례행사, 사회단체 줄다리기 대회, 연예인들의 공연과 기지시줄다리기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통해 화합의 장을 열 예정이다.

축제추진위원회 최홍섭 위원장은 “기지시줄다리기축제 홍보를 위해 힘써주신 맥키스컴퍼니 김규식 사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축제에 많은 분들이 방문해서 축제의 매력을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맥키스컴퍼니는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기지시줄다리기 홍보를 지원하고 매출액의 일부를 지역 장학금으로 위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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