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31일에도 연일 예년 기온을 크게 웃도는 고온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오르겠다.

토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3∼12도, 서울이 10도, 대전 7도, 대구 9도로 오늘보다 높겠다.

한 낮 최고기온은 17∼27도로 서울이 26도, 광주 26도, 대구 24도로 내륙을 중심으로는 일제히 25도 안팎까지 오르겠다고 예보됐다.

날씨는 현재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구름이 거의 없는 맑은 날씨 이어지고 따뜻하고 건조한 서풍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낮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

다만 해가 지면 금세 쌀쌀함이 감돌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 기온 차가 20도 이상 벌어지는 곳이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때문에 시야가 뿌옇겠고 농도는 수도권·세종·충남·광주·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내일도 서울·인천·경기 남부·충남은 오전에 '매우 나쁨', 강원 영동·대전·충북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조업 활동으로는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0.5∼1.5m, 남해 0.5∼2.0m로 예상된다.

주말 내내 하늘은 맑지만, 휴일 오전까지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공기가 탁하겠다. 오후부터 경상도와 제주를 중심으로 순간 시속 55km 이상의 돌풍이 불겠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에도 대체로 맑은 가운데 고온 현상이 계속되면서 4일부터 6일 사이에는 전국적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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