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 태국 문화교육 시작으로 한국·세계 문화 알리는 ‘2023년 글로벌 문화교육’ 진행

[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사와디 캅(Sawadee Kap)은 남성이, 사와디 카(Sawadee Kha)는 여성이 사용하는 태국 인사말입니다.”

대전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가 태국 문화교육을 시작으로 대전 시민과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2023년 글로벌 문화교육을 진행한다. 15명의 참가자가 태국 문화교육을 받고 있다.(사진=대전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
대전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가 태국 문화교육을 시작으로 대전 시민과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2023년 글로벌 문화교육을 진행한다. 15명의 참가자가 태국 문화교육을 받고 있다.(사진=대전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

다양한 국적의 수강생 15명이 강사의 지도에 맞춰 태국어를 배운다. 31일 대전 동구 정동에 위치한 대전광역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센터장 김윤희, 이하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에서 태국 문화교육이 진행됐다. 

생활문화 이해 교육과 함께 문화 체험으로 태국디저트인 카우니여우 마무앙(망고 찹쌀밥) 만들기가 이뤄졌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가 태국 문화교육을 시작으로 대전 시민과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2023년 글로벌 문화교육을 진행한다.

2023년 글로벌 문화교육은 4월부터 11월까지 한국 문화 2회, 세계 문화 7회로 총 9차례 운영될 예정이다. 

세계 문화교육은 태국, 몽골, 중국, 인도네시아, 몰도바, 튀르키예, 캄보디아 국가를 주제로 구성했다. 튀르키예 문화교육의 경우 업무협약 기관인 건양사이버대학교와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다.

김윤희 센터장은 “통합이란 한쪽의 일방적인 이해와 양보가 아닌 서로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공감을 통해 이뤄진다고 생각한다”며 “대전 시민과 외국인주민이 더불어 살기 좋은 대전을 만들기 위해 마련한 글로벌 문화교육에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다.

글로벌 문화교육은 외국인주민과 대전 시민이 한국과 세계 각국의 생활문화를 공유해 사회통합 환경 구축과 활발한 문화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마련한 사업이다.

2023년 글로벌 문화교육 참가 희망자는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국 문화교육은 대전 거주 외국인주민만 참여가 가능하며 세계 문화교육은 대전 시민과 외국인주민 모두 참여할 수 있다.

대전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dic.or.kr)는 대전시사회서비스원에서 대전시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외국인주민 지원사업과 국제교류 협력 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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