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한마음광장서 주민 등 500여 명 유치염원 모아 거리캠페인 시작   

[인천=뉴스프리존] 홍성규 기자= 지난달 30일 인천 연수구는 한마음광장에서 구민 등과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기원 연수구민 거리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연수구
이재호 인천 연수구청장이 한마음광장에서 구민 등과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기원 연수구민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사진=연수구청)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이날 500여 명의 구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연수구립전통예술단의 재외동포청 유치 기원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구민 결의문 낭독, 단체 기념촬영, 거리행진, 마무리 기념공연 등을 실시했다.

 이날 참여한 구민들은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에 대한 염원을 담아 미리 준비한 피켓과 현수막 등을 들고 구청 한마음광장에서 출발해 약 1시간 동안 지역 일대를 돌며 거리 홍보활동을 벌였다. 

 연수구는 외교부의 재외동포청 유치도시 발표 때까지 지역 내 유동인구 밀집지역에서 단체별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유치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 힘을 모아갈 예정이다.

 연수구는 지난달 7일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주민자치협의회,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자원봉사 단체장, 병원동행서비스 자원봉사자 등의 유치 지지선언이 잇따랐다.

 또 지난달 20일에는 인천시장 주재로 군·구 정책회의를 열고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지원과 함께 지난 28일부터는 구민을 상대로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기원 SNS 이벤트 등도 함께 진행 중이다.

 외교부 발표를 앞두고 있는 재외동포청의 입지는 그동안 역사성과 접근성뿐 아니라 국제도시라는 기반 환경까지 갖추고 있는 인천이 최적지로 거론되어 왔다.

 또 역사·문화적 환경에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과 재외동포들의 정주 여건 등을 충족하고 있는 송도국제도시 등이 있어 도시별로 재외동포들의 인천 유치 지지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한편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재외동포청은 역사성뿐 아니라 지역민의 열정과 기반환경을 갖추고 있는 인천이 최적지”라며, “그중에도 국제적 환경과 뛰어난 정주여건, 그리고 미래교통 인프라까지 확보된 송도국제도시를 안고 있는 준비된 연수구가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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